예탁원, 신임 사장 선출 속도…5일 임추위 구성·22일 주총

입력 2013-11-05 14:25
수정 2013-11-05 14:28
한국예탁결제원이 5일 후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열린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사외아사 4명과 외부인사 3명으로 구성된 임추위가 꾸려졌다. 임추위는 곧 신임 사장 모집공고를 내고 서류심사 및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추위에서 추천된 사장 후보는 오는 22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낙점된 후 금융위원장이 임명하게 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임추위 규정에 면접을 통해 3명 이상의 후보를 뽑게 돼 있지만, 신상검증 과정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주총에 몇 명의 후보를 올릴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9월13일 사의를 표명한 김경동 사장의 후임 인선이 빠르면 이 달 말께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후임 사장으로는 유재훈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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