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가 양호한 지난 3분기 실적발표 및 실적개선 기대감에 3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9분 현재 BS금융지주는 전날보다 250원(1.54%) 오른 1만6450원을 기록 중이다.
BS금융은 전날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969억원(부산은행 940억원)을 기록해 세 분기 연속 900억원대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대출증가율은 2,2%를 기록하면서 2분기(2.9%)에 이어 성장세를 지속했다. 은행의 이자이익도 전분기 대비 1.5% 증가해 2분기(5.3%)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성장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탄탄한 성장 속에 우수한 비용관리가 병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3분기 실적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선도 지방은행으로서의 프리미엄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계절적 충당금 부담을 감안해도 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 늘어난 577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연간 순이익은 3418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내년에는 은행의 이자이익 증가와 함께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주력 자회사(캐피탈,저축은행)의 실적이 더해져 1000억원대 순이익 달성도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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