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악플러
가수 백지영의 유산과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입건되었던 노 모군 등의 악플러들이 결국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백지영의 소속사 측은 지난 7월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1명을 고소한 바 있으며,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들 가운데 노군 등 4명을 기소 의견으로, 범죄 혐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2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5명은 기소중지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노군 등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일간베스트와 디시인사이드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백지영을 비난하는 글과 댓글을 수차례 올려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들 대부분이 10대에서 20대로, 학생, 공익요원, 회사원 등 평범한 직업군임에도 인터넷의 익명성을 악용해 입에 담기 어려운 댓글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이른 아침부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지영 악플러들 죄값을 치르네", "백지영 악플러들, 사필귀정이네", "백지영, 힘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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