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아나운서, 낙하산 MC 논란에 휩싸이며…진품명품 새 MC 확정

입력 2013-11-04 17:28

KBS2 '진품명품'의 새 MC로 김동우 아나운서가 확정됐다.

지난 3일 특집 방송을 내보냈던 '진품명품'은 오는 10일부터 김동우 아나운서를 투입하며 정상 방송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KBS 1TV 'TV쇼 진품명품' 녹화가 예정됐으나, 기존 진행자인 윤인구 아나운서에서 새로운 진행자인 김동우 아나운서로의 MC 교체에 대한 제작진과 사측이 갈등을 빚어 녹화가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사측은 "MC조정위원회의를 거쳐 교체했기에 문제없다"고 주장했으나, KBS 노조측은 "낙하산 MC를 기용하기 위해 제작PD를 교체하다니 방송 역사상 전후무후한 일이다"라고 주장하며 사측과는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김동우 아나운서는 1987년 K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 1995년부터 2009년 까지 무려 14년 동안 KBS2 '도전 주부가요스타'를 이끌었다. 이후 KBS 창원방송총국 아나운서부 부장, KBS 포항방송국 국장, KBS 아나운서실 방송위원을 맡은 바 있다.

김동우 아나운서 진품명품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동우 아나운서, 어떻게 된 일인지" "김동우 아나운서 논란 정말 낙하산인가" "갑자기 MC가 바뀌어 당황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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