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약세장에 참가자들 '고전'…메리츠 김지훈 '선방'

입력 2013-11-04 15:37
4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020선까지 밀려났다.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시장의 흐름 변화에 대한 대응에 애를 먹었다. 참가자 10명 중 6명의 성적이 전날보다 나빠졌다.

이날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은 1% 가까운 수익을 챙기며 선방했다. 누적수익률은 1.37%로 끌어올렸다. 하이소닉(1.33%)과 차이나그레이트(0.88%)가 상승세를 탄 게 주효했다.

다른 참가자들의 수익률 개선폭은 1% 미만에 그쳤다. 조윤진 동양증권 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은 0.70%포인트,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은 0.57%포인트씩 손실을 만회했다.

그러나 절반 이상의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뒷걸음질쳤다. 특히 상위권 참가자들이 부진했다.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은 웨이브일렉트로(-4.13%)가 급락한 영향으로 이날만 4%가 넘는 손해를 봤다. 누적수익률은 4.77%로 쪼그라들었다.

전체 1위인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도 현대차(-2.36%) BS금융지주(-4.42%)가 2% 가까운 손해를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30.35%.

2위를 기록 중인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은 KCC(-2.94%) 리바트(-4.54%) 그리고 한솔홈데코(-7.34%) 등이 크게 빠진 탓에 3% 이상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은26.26%으로 축소됐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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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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