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첫사랑' 수지가 2013년 대표 아이돌 1위에 선정됐다.
김영사에 따르면, 최근 발매한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이하 이야기 인문학)' 발매에 발맞춰 2013년을 대표하는 대표 아이돌은 누구? 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 강남역, 명동, 압구정동에서 20대부터 40대 남녀 4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수지가 압도적인 표차로 1위(328명), 뒤를 이어 '소녀시대' 윤아(74명),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59명), '엠블랙' 이준 (24명) 및 기타 순이었다.
김영사 측은 "이야기 인문학은 단어 속에 얽힌 스토리와 역사를 재미있게 풀이했다. 특히, 저서 내용 중 아이돌 열풍과 신드롬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가 현재 좋아하고 선호하는 아이콘이 바로 인문학이라는 것에 맞춰 대표적인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해 실시하게 됐다"며, "설문에 응한 응답자들 다수는 수지 씨는 현재 문화 아이콘을 대변하는 그야말로 호감과 신뢰 그리고 워너비의 대표다. 국가대표급 아이돌 스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실제로 저자 조승연은 '이야기 인문학' 속에서 아이돌은 본래 고대 인도와 유럽의 종교인들이 신도들에게 절대적인 신봉을 얻기 위해 실시한 테크닉을 지칭한 단어다. 어원과 같이 아이돌이라면 광팬을 두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수지에 대한 대중들의 전폭적인 호감도는 한국CM전략연구소에서 실시한 호감도 조사에서도 6,7,8,9월 등 4개월 연속 광고 호감도 모델 1위로 선정된 것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수지의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항간에 알려진 수지의 광고 수입 100억 설은 사실이라고 말해 대중을 놀라게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