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 중소형 기계업체 중 성장성 가장 커"-대신

입력 2013-11-04 08:40
대신증권은 4일 이엠코리아가 벨러스트 수처리 시스템 발주 등에 힘입어 내년 중소형 기계업체 가운데 가장 큰 외형 성장을 보일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이엠코리아의 내년 매출은 올해 예상 매출보다 70% 이상 늘어난 1711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제해사기구의 '밸러스트 수 관리협약'이 내년 정식발효되면서 모든 선박에 밸러스트 수처리 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엠코리아는 지난해 7월부터 현대중공업에 팰러스트 수처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며 "올해 150억원, 내년 500억원 수주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규 사업인 터널굴착장비(TBM) 부문에서도 내년 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이엠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TBM 업체로도 주목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