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한은정 성형 고백 "얼굴에 감각이 없어…"

입력 2013-11-03 14:03

한은정 성형

배우 한은정이 코믹 성형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배우 한은정을 호스트로 내세워 거침없는 코믹 콩트를 선사했다.

이날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 속 리포터로 분한 한은정은 정글로 간 후 스튜디오에 있는 유희열과 화상통신을 연결했다. 한은정과 유희열은 먼 거리 탓에 딜레이가 있는 상황.

유희열은 "성형 씨. 제 말 안 들리세요?"라며 한은정을 불렀고, 한은정은 "네. 한 성형입니다"라고 이름을 통해 성형사실을 시인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어 한은정의 얼굴에 거미가 붙은 모습을 포착한 유희열은 "얼굴 옆에 거미거든요. 못 느끼시겠어요?"라고 경악하며 한은정에게 알렸지만 한은정은 딜레이 탓에 동문서답을 했다.

거미의 존재를 뒤늦게 알아차린 한은정은 "얼굴에 보톡스랑 수술을 많이 해서 얼굴에 감각이 없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은정의 얼굴에 각종 벌레와 뱀 등 정글 속 생물이 달라붙었지만 한은정은 계속 감각을 느끼지 못했다.

특히 뱀이 가슴께를 지나가는데도 한은정이 별 반응을 나타내지 않자 유희열은 "(가슴도) 감각이 안 느껴지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GTA 강남' 코너에서는 개그맨 곽한구의 차량도난 사건을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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