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할아버지, 알고보니 아이스바 기업 창립주 '반전'

입력 2013-11-02 16:36
[양자영 기자] ‘슈퍼스타K5’ 도전자 박재정 할아버지가 기업 창업주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11월1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는 박시환 박재정 송희진 김민지 등 톱4의 생방송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레전드 미션에서 김도향의 ‘시간’을 선곡한 박재정은 “제일 해보고 싶은 노래였다. 이 노래를 부르면 내가 좋았던 시절이나 내가 그리워하는 시절이 떠오른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굉장히 어릴 때 할아버지랑 같이 살던 기억이 난다. 할아버지는 아이스바 기업을 창립하셨다. 가족들은 항상 정장에 넥타이를 차고 바쁘게 돌아다녔고, 할아버지는 아침 일찍 일어나 줄넘기를 하고 커피를 마셨다”고 할아버지가 창업주라는 사실을 공개했다.박재정은 “내가 할아버지 첫 손자라 굉장히 나에게 잘 해주셨다.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을 항상 생각하고 지금 ‘슈퍼스타K5’에 도전하게 됐다”며 “이 노래 가사 중 ‘단 한순간을 택하기엔 추억이 너무 많아’라는 대목이 있는데 할아버지도 이 가사를 생각하고 계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업은 현재 없어진 상태라고. 박재정은 진심을 다해 ‘시간’을 열창했고, 그 결과 이하늘 윤종신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승철에게는 혹평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박재정 할아버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저 그런 노래도 박재정이 부르니 좋다. 사연의 힘인가” “박재정 할아버지, 서주 아이스 창업주인가?” “항상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스타K5’ 탈락자는 김민지가 선정됐다. (사진출처: 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인터뷰] '솔로' 가희에게 궁금한 것 3가지 ▶ 황수경 선처 "파경설 최초유포 기자·블로거 정중히 사과" ▶ 문근영 김범 유럽여행 떠났다…열애 인정 후 대담한 행보 ▶ 천이슬 양상국 열애 인정, 한달째 교제 중 '개그맨-배우 만남' ▶ [포토] '대종상여우주연상' 엄정화, 기품 있는 네이비드레스 <!-- p style="margin:50 0 0 0" class="arti_txt6 he22" id="newsView" --><!-- sns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