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직장인축구리그] 동호인 축구 축제 열린다... 2일 충주서 '킥 오프'

입력 2013-11-01 19:22
한국경제신문 주최... 올해로 4회째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진장인 축구동호인 리그전
지난 5월부터 6개월 대장정... 우승팀엔 고용노동부장관상


직장인 스포츠 축구동호회 최대의 축제가 펼쳐진다. '한경 블루오션 직장인 축구리그' 올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결선이 2일과 3일 충북 충주시 탄금대축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인 이 대회는 지난 3년간 지역예선 총 410여개팀, 최강전 총 100여개팀, 온라인리그 530여팀 등 총 1000개 회사 직장인 동호회팀이 참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직장인 축구 리그다.


지난 5월 열린 충북지역 예선리그로 시작한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는 2013년 시즌 최강전에는 '지역리그'와 '온라인 자율리그'를 통해 선별된 전국 단위 29팀이 출전한다.


지역리그는 지난 2011년부터 화합과 교류를 목표로 하는 취지를 반영,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선수출신의 팀원이 다수 포함된 팀과 그렇지 않은 팀간의 실력차를 감안한 주최측의 배려다.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의 향방도 관심꺼리다. 우승팀에는 상금 200만원과 스포츠용품 상품권 100만원, 준우승팀에는 상금100만원과 스포츠용품 상품권 120만원, 3위팀에는 상금 50만원과 스포츠용품상품권 50만원이 제공된다.


특히 2부리그 우승팀에게는 스포츠를 통한 직장내 노사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들어 고용노동부장관(장관 방하남)이 주어진다. 1부리그 최강자에게는 한국경제신문사장상이 수여된다.


리그 운영을 주관하는 HM스포츠 최종환 대표는 "직장 축구 동호회는 건강은 물론 삶의 질 높이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선수들간의 우애는 물론 동료와 가족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회사단위 아마추어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가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에서 열리게 돼 영광"이라며 "한경 블루오션 직장인 축구리그가 아마추어 축구의 '프리미어리그'로 발전하 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강전 출전팀(회사 직장단위)○1부리그(총 9개팀)- LG전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모비스, 에스엠씨엔지니어링(주), 현대성우오토모티브코리아, JW중외제약, (주)경신전선, (주)티엠씨 ○2부리그(총 20개팀)- 강북삼성병원, (주)세인반도체,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쌍용양회, LG디스플레이, 남양공업(주), SK하이닉스, 쌍용자동차, 한국GM, 청주시청, 충주시청, 김훈신경외과, 공군17전투비행단, 사빅플라스틱, 제1987부대, 공군19전투비행단, 이엠케이(주), 경신전선, 제주대학병원, 대전지방경찰청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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