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외인 매수세 유입…하루만에 반등

입력 2013-11-01 15:33
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65포인트(0.24%) 오른 269.5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양적완화 연내 축소 우려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소폭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오전장 수급주체간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고, 제한된 구간에서 갇힌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날 장 시작 직후 순매도로 방향을 틀었으나 오후 들어 재차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70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오전장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보인 후 각각 392계약, 409계약 매도 우위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프로그램은 오후 들어 출렁이는 흐름을 보였으나 장 막판 비차익거래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 매수 우위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차익거래는 16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11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32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전날보다 5만1946계약 감소한 10만2944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835계약 늘어난 13만3131계약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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