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업·특근 재개한 쌍용차, 10월 판매 8년만에 최대치

입력 2013-11-01 14:35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이 2005년 이후 월간 실적으로는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10월 한 달간 국내외 시장에서 총 1만4244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8.2% 증가한 6202대, 수출은 14.5% 증가한 8042대 등 총 1만4244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2006년 12월(6534대)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수출은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잔업과 특근이 추석 이후 정상화되면서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수출의 경우 뉴 코란도C가 글로벌 판매에 나서면서 지난달 3960대가 선적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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