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종합 국정검사에서 이 부회장은 "비자금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한 동양그룹 사태의 책임을 묻는 질문에 "여러 피해자들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그는 "내가 직접 경영일선에 나서기는 했지만, 남편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경영을 하면서 남자들이 터치 못하는 디자인 등에 대해 집중했을 뿐"이라고 책임은 부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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