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절대로 풀리지 않을 것 같은 일명 ‘아줌마파마’. 20~30대 여성들에게는 마치 금기시 되는 헤어스타일 중 하나였다. 하지만 ‘커피프린스’ 고은찬의 숏커트, ‘보고싶다’ 이수연의 시스루 뱅 스타일 모두 유행시켰던 트렌드리더 윤은혜라면 다르다. KBS ‘미래의 선택’을 통해 촌스러움의 극치인 이 헤어스타일은 ‘뽀글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스러움 마저 느껴지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스타일리시할 수 있고 관리까지 편한 윤은혜표 뽀글이 펌으로 올 가을 스타일 변신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윤은혜가 했으니 유행을 앞서간다는 평가를 들을지도.뽀글머리는 언제나 화제?
사실 윤은혜를 통해 아줌마파마의 또 다른 매력을 재발견하기 전, 그간 이 헤어스타일을 했던 스타들은 한결같이 화제를 모아왔다.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직장의 신’ 오지호는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빠글빠글한 이 헤어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 대신 재벌2세의 뽀글머리는 결을 매끄럽게 정돈하고 까칠한 직장인은 좀 더 부스스하게 연출해 분위기만 달리했다.또한 ‘풀하우스 2’의 황정음을 보자면 억척 스럽고 촌스럽다는 편견을 가진 이 헤어스타일이 오히려 사랑스러움을 배가 시킬 수 있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일명 베이비펌이라고 불리는 이 헤어는 귀여움과 통통튀는 매력을 동시에 발산할 수 있다. 리얼 뽀글머리, 윤은혜는 어떻게?
유독 이번 드라마에서는 바닷물 속에 들어가고 물을 맞는 등 유독 물과 관련된 촬영이 많은데 이럴 땐 오버스럽게 곱슬거리는 컬이 더욱 눈에 띈다. 하지만 극 중 성격을 대변하는 듯,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면서도 씩씩하고 엉뚱한 캐릭터의 성격을 헤어 하나로 모두 표현되는 듯하다는 평가다. 또한 막 자고 일어났어도, 대충 질끈 묶어도 별 티가 안나는 점도 이 헤어의 매력.그러나 자칫 볼륨이 과해서 무겁고 답답해 보일 수 있는 곱슬 웨이브를 윤은혜처럼 사랑스럽고 산뜻하게 연출하려면 고급스러운 컬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윤은혜는 빛의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컬러를 표현하는 스모키 브라운 컬러를 선택해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도룩 했다. 뽀글머리 스타일링 팁!
너무 부해 보이면 정말로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라 젖은 모발을 말릴 때 모발이 난 방향대로 말려주어야 하며 모발을 계란 쥐듯이 위로 살짝 올려주어 드라이 건조시키면 컬이 가지런하게 유지된다.펌의 결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다면 펌 전용 록시땅 아로마 볼류마이징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한 뒤모로칸 오일과 펌 전용 웰라 SP 에스피 엑스퍼트킷 펌 에멜전을 믹스해 바른다.여기에 밀크쉐이크 컬크림을 바르면모발에 영양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펌의 유지 기간을 늘려누는 인증을 받아 장기간 펌을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트위스트펌은 간단하게 묶는 것 만으로도 다른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묶는 방법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올리기 보다는 헤어라인과 네이프 부분을 느슨하게 잡아 컬이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한 후 끝을 비틀어 위로 올리며 묶어 주면 포니테일과는 다른 여성스러운 매력의 묶음 머리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사진출처: KBS ‘미래의 선택’, ‘꽃보다 남자’,‘직장의 신’, ‘풀하우스 2’방송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beauty@wstarnews.com▶ 환절기 피부건조증, 바디케어로 잡자! ▶ 유진-조여정-손담비, 뷰티 멘토들의 피부관리법▶ 홈케어 vs 에스테틱 관리, 어느 쪽이 더 중요할까? ▶ 요즘 대세 이다희의 ‘음영 메이크업’ 따라잡기 ▶ 백옥피부의 비밀은 다름아닌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