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한진해운 지원 소식에 전날 급락했던 한진칼이 반등에 나서고 있다.
1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진칼은 전날보다 300원(2.14%) 오른 1만4350원을 기록중이다.
대한항공이 지난 30일 자금 부족에 처해 있는 한진해운에 대해 긴급 자금 지원을 하기로 결의하면서, 한진칼 주가도 지난달 31일 11%대 폭락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지주회사인 한진칼과 항공사업회사 대한항공으로 분할 상장됐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한진칼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지원은 한진칼의 기업가치에는 오히려 긍정적"이라며 "한진칼이 보유한 대한항공 지분이 적을수록 한진칼의 적정 가치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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