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한국의 창업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수원시 시니어창업보육센터를 찾았다.
수원시 시니어창업보육센터는 31일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창업보육에 관심이 많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국장급 국가공무원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창업기업들을 강소기업으로 육성시켜 수원산업단지나 광교테크노밸리로 진출을 돕는 센터의 단계별 맞춤형 지원시스템과 다른 보육센터와의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 받았다. 또 센터 내에 입주기업 사무실, 공동작업장, 회의장 및 홍보관 등 1, 2센터 주요 시설들을 견학했다.
김경한 수원시 시니어창업보육센터장(사진·왼쪽에서 세번째)은 "작년 5월에 개소한 후 창업보육 우수 사례로 알려지면서 도내 6곳 이상의 지자체가 벤치마킹을 위해 센터를 찾아왔고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대표단까지 찾게 됐다"고 말했다.
시니어창업에 특화된 수원시 시니어창업보육센터는 수원시와 중소기업청, 성균관대학교 3곳의 기관이 연계해 운영하는 한국형 지역기반 인큐베이팅 센터다. 작년에 이어 올 6월에 제2센터가 추가로 개소했고 총 67개사가 입주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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