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치솟는 인기 속 뜬금없는 저격을 당한 가운데 엑소 팬클럽 측이 즉각 반응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0월30일 포털사이트 다음 공식팬카페 ‘엑소 플래닛’은 이날 오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엑소 군면제’와 관련, “저희는 절대로 엑소군면제 동의 서명을 할 계획이 없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게재했다. 엑소팬카페 측은이 글을 통해 “안티인지 팬인지 모를 익명의 한 사람으로 인해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엑소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이 많아졌습니다. 우리는 엑소가 올바른 선택을 하면 응원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잘못된 방향으로 걸음할때는 마음이 아플지라도 좀더 성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회초리를 들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또 “이런 일에 대해 때로는 침묵이 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저희보다 더 힘들고 속상할 멤버들을 생각하며 그저 묵묵히 지금의 매섭고 거친 파도가 잔잔해지길 기다릴 뿐”이라며 “지속해서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이유로 멤버들을 상처 입히고 힘들게 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저희 측에서도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인 조치를 가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명시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익명의 네티즌이 “엑소 오빠들 군 면제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대신 일반인 남자들이 몇 년 더 복무하면 되는 거잖아요. 지금 엑소 팬카페에서 서명 받고 있어요”라는 내용의 글을 SNS에 게재한 캡쳐가 공개되면서 ‘엑소 군면제’ 논란이 일었다. 이후 팬들을 향해 질타가 쏟아졌지만 엑소팬카페 어디에서도 서명 증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박시연·장미인애·이승연 징역구형 "프로포폴 거짓진술 죄질 불량" ▶ 장현승-현아 트러블 메이커, 19금 파격 뮤비 '내일은 없어' ▶ 신승훈 "엑소 '늑대와 미녀' 퍼포먼스 보고 깜짝 놀라" ▶ [인터뷰] 천정명 "망가지는 역할 두렵지 않아" ▶ [포토] 정준호 '빈틈없는 신사의 수트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