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연인인 미국의 ‘스키 여왕’ 린지 본(오른쪽)이 TV쇼에 출연해 골프 실력을 자랑했다.
본은 28일 밤 CBS TV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먼 쇼’에 나와 “처음 나간 18홀 골프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했다”며 “나무를 맞고 들어가는 등 이상하게 홀인원을 한 것이 아니라 티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스키월드컵에서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은 본은 내달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르면서 내년 초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