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티저 공개, '부림사건' 모티브로…흥행보증수표 송강호 출연

입력 2013-10-30 19:39

영화 '변호인'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배급사 NEW 측은 29일 '변호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는 돈 없고 배경 없고 가방 끈도 짧은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캐릭터와 영화 내용을 간략하게 표현하고 있다.

영화 '변호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부산지역에서 '부림사건' 변호에 참여했던 사실을 모티브로 삼았다.

극중 송우석은 오래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국밥집 아줌마 순애(김영애)의 간절한 부탁에 진우의 변호를 맡게 된다.

송강호는 "잊지 못할 작품을 만났다"며 "내 작은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한 영화"라고 말해 영화 '변호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우석 감독이 연출하고 위더스필름이 제작한 영화 '변호인'은 12월 19일 개봉한다.

'변호인' 티저 공개에 네티즌들은 "'변호인' 티저 공개, 변호인 재밌겠다" "'변호인' 티저 공개, 변호인 정말 노무현 전 대통령 이야기인가?" "'변호인', 송강호 연기 기대된다" "'변호인' 티저 공개, 어떤 영화일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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