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해성옵틱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249.01대 1로 집계됐다.
29일 주관증권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65만5000주를 공모하는 해성옵틱스 일반공모 청약에서 1억6310만여주의 청약이 이뤄졌다. 5382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앞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해성옵틱스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자산운용사, 증권사, 저축은행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해 193.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성옵틱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216억원의 자금을 AF액츄에이터 생산시설 확충, 1600만 화소 렌즈 연구개발,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해성옵틱스는 렌즈 및 카메라 모듈 등 광학 전문 기업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및 팬택 베가시리즈에 탑재되는 1300만 화소 렌즈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올 상반기 773억원의 매출액과 1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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