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하차' 없다더니 이혼 소송으로 결국…

입력 2013-10-29 15:50
수정 2013-10-29 15:59

김주하 하차

결혼 9년만에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김주하 MBC 앵커가 MBC '경제뉴스'에서 하차한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주하 앵커가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경제뉴스'에서 하차하며 프리랜서 유선경 씨가 김앵커의 바통을 이어받아 '경제뉴스'를 진행하게 된다.

MBC 관계자는 "김 앵커가 최근 남편과 이혼 소송 등으로 논란이 일면서 뉴스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당분간 진행을 쉬게 권유했다"라며 "현 소속부서인 인터넷뉴스부 업무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달 23일 남편 강모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어 서울 용산경찰서에 강씨가 폭행을 했다며 전치 4주 진단서와 함께 강씨를 상해 혐의로 고소했으며 강씨 역시 김 앵커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김주하 하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주하 하차한다니, 결국 이렇게 됐구나", "김주하 하차, 그동안 경제뉴스 잘 봤는데", "김주하 하차 후에도 좋은 소식만 들려주세요", "김주하, 하차했다가 다시 돌아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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