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하성용 대표)는 M412 헬기의 동체구조물을 벨 헬리콥터 텍스트론사와 약 5600만 달러(약 58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1989년 사업시작이후 2009년에 이은 연장계약이며 KAI는 M412 헬기의 캐빈과 테일붐 등 주요 동체구조물을 2014년부터 2021년까지(8년간) 벨사에 공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적인 물량확보를 통하여 협력업체에 대한 안정적인 물량보장으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이 더욱 공고히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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