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라벨라리움’, 판교 테크노밸리 배후수요 및 교통편의로 주목
가라앉은 경기 탓에 풀 죽은 상가시장에서 스트리트형 상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판교·동탄신시, 인천 송도지구 등 주요 택지지구의 스트리트형 상가에 사람이 몰리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스트리트형 상가는 저층 상가(지상 2층 이하)가 보도를 따라 일렬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경기도 분당신도시 정자동 카페거리 등이 대표적이다.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몸값이 잘 오르는 편이다. 서울 가로수길 상가 몸값은 4년 새 17% 올랐지만 같은 기간 서울 강남권 대표 상권인 강남역(서초·역삼동) 상가 몸값은 13% 오르는 데 그쳤다. 임대료도 일반 상권보다 비싸다.
정자동 카페거리의 평균 상가 임대료는 3.3㎡당 12만4000원으로, 분당신도시 대표 상권인 서현역(8만1500만원)보다 높다. 보증금도 서현역(5371만원)보다 1600만원 정도 비싼 7038만원 선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는 장사가 잘 될수록 몸값뿐 아니라 임대료를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권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트리트형 상가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 서울 위례신도시 등 주요 지역에 스트리트형 상가가 잇달아 들어선다.
특히 판교신도시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지 4년이 지나 배후수요가 넉넉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상가 전문가들은 “신도시의 경우 입주 초기에는 상권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익을 올리기 쉽지 않지만 판교신도시는 바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판교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라벨라리움’은 대표적인 스트리트형 상가다. 오피스텔 단지인 판교역 푸르지오 시티 단지 내 상가인 이 상가는 배후 수요가 넉넉하다는 평이다. 동판교 중심상업지구에 속해 단지 내 오피스텔 입주민 뿐 아니라 판교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배후 수요층을 형성한다.
업무시설밀집지역인 테크노밸리가 가깝고 주변에 메리어트호텔?삼성화재사옥?에셋플러스자산운영사옥 등이 모여 있다. 특히 올 연말까지 테크노밸리에 300여 업체 입주가 마무리되면 16만 여 명의 상주인구가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여건이 좋다. 2011년 10월 신분당선 판교역이 개통하면서 서울 강남권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성남 여주간 복선전철이 2015년 개통하면 교통이 더 편해진다.
분양 문의 1599-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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