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9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3분기 전문의약품(ETC) 사업부문의 개선 조짐을 나타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알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 3분기 매출액은 1513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각각 3.5%, 44.3% 늘어났다"며 "ETC 사업부는 최근 개량신약이 다수 출시된 스티렌 외 도입신약과 제네릭들의 감소 추세가 둔화됨에 따라 반등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추가적인 추이 확인은 필요하지만 올메텍, 글리벡 개량신약 및 필러 등 추가 제품 출시의 영향과 더불어 ETC 사업부의 추가 역성장은 없을 것"이라며 "자이데나 브라질 수출, 연간 아트로바스타틴 수출 물량 확대 기대 등으로 다음해에도 수출 사업부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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