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항공전자산업 육성 위해 국제포럼 연다

입력 2013-10-28 11:35

제2회 경북국제항공포럼, 10월 31일~11월 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개최

항공전자시험평가 기반구축 등 항공전자부품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경상북도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제2회 경북국제항공포럼’을 개최한다. 경상북도 영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경북지역의 항공산업 육성정책 및 현황을 알려 관련기업의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시작된 경북국제항공포럼은 국내외 항공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선진기술 및 정책개발을 촉진하며 지역 항공전자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또한 항공전자 산업분야의 전문가들과 학계, 연구계간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선진 항공산업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의미도 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꾸준히 항공전자부품산업 육성에 투자해 왔다. 지난 2010년 열린 ‘제1회 경북국제항공포럼’에서는 글로벌 항공기업인 보잉사의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경상북도 자체적으로도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건립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미 경상북도 영천시에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부지를 매입했으며, 건축설계에 돌입했다. 시험평가센터가 완공되면 항공전자 시스템의 기능과 환경 등을 시험평가하는 5개의 평가실을 갖추게 된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제2회 경북국제항공포럼’ 에 대해 “창조경제의 신성장기반이 될 항공전자 및 MRO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제공동협력을 통한 친환경 고효율 항공전자 기술정보 교류와 항공분야 연구과제 발굴 및 산학연 글로벌 네트워크도 함께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2회 경북국제항공포럼’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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