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영화와 드라마로 보는 ‘프로포즈 링’

입력 2013-10-28 10:42
[패션팀] 여자에게 있어 인생의 가장 설레고 떨리는 순간은 바로 ‘프로포즈’의 순간이 아닐까.동서양을 막론하고 연애를 마감하고 함께 평생을 약속하는 이벤트 중 하나인 프로포즈는 남자에겐 준비하는 기쁨을, 여자에겐 감동을 선사한다. 프로포즈 이벤트는 평생을 두고 추억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기도 하다.평생의 한 번 뿐인 프로포즈, 이 중대한 이벤트의 꽃은 바로 프로포즈 링이다. 가장 행복한 순간을 더욱 행복하게 해 줄 사랑의 징표야 말로 가장 프로포즈 시 가장 고심해야 할 부분. 화제가 됐던 영화와 드라마롤 통해 동양과 서양의 프로포즈 주얼리에 대해서 알아봤다.◆ 서양: 영화 ‘노팅힐’ 휴그랜트 & 줄리아로버츠 1999년 작으로 로저 미첼 감독의 대작으로 손꼽히는 ‘노팅힐’은 복잡하지만 단순한 것이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당대 최고의 여배우 역을 연기한 줄리아 로버츠와 조그마한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평범한 남자 휴 그랜트의 사랑이야기다. 당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최고의 러브 스토리 영화로 손꼽힌다.최고의 여배우와 평범한 나자의 사랑이 이뤄지는 많은 영화나 드라마 속 줄거리 소재지만 밀고 당기는 사랑 이야기와 사랑이 결실을 맺어 웨딩마치를 올리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의 머릿 속에 잊혀지지 않는 장면으로 남는다.이들의 프로포즈 링은 너무 화려하진 않지만 여배우의 품격을 갖춘 커플링이 어울린다. 너무 심플하기 보다는 심플함 속에서 격식과 품격을 찾을 수 있는 디테일이 가미된 링이 제격이다.이들처럼 낭만적인 사랑의 완성을 꿈꾼다면 폴리시드 피니시 처리로 광택감은 살리고 멜리 다이아몬드로 포인트를 줘 과하지는 않지만 품격은 그대로 살린 커플링을 추천한다.◆ 국내: 드라마 ‘최고의 사랑’ 차승원 & 공효진 “극복~”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국내판 ‘노팅힐’을 연상시켰던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차승원과 공효진의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톱스타였던 차승원과 비호감 이미지 연예인을 연기했던 공효진. 이들의 쫄깃한 프로포즈 이벤트 또한 화제가 된 바 있다.사랑의 표현에 어색한 차승원이지만 공효진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프로포즈 이벤트까지 준비했던 것. 이들의 귀여운 프로포즈는 눈비시게 빛나는 링에 더욱 눈길이 갔다.끊임 없이 주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조금 화려한 링을 원한다면 베젤 세팅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링을 추천한다. 밴드 또한 변형을 줘 더욱 화려하게 느껴진다. 이 세상에서 하나 뿐인 존재의 고마움을 링으로 표현하고 싶다면 화려한 베젤 세팅의 링을 준비할 것.(사진출처: 뮈샤, 영화 ‘노팅힐’ 스틸 컷, MBC ‘최고의 사랑’ 방송 화면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fashion@wstarnews.com▶ ‘백년의 유산’ 심이영, 굴욕 없는 반전 뒤태▶ 안혜경 파격화보, 단아함 벗고 관능미 폭발 ▶ “속옷도 ‘힐링’이 대세!” 힐링 언더웨어를 주목 ▶ 이효리 직찍, 패셔니스타의 귀환 “시크하고 섹시해” ▶ 김민희 시사회 패션 “블랙 앤 레드, 역시 패셔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