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목사 부인 살해 사건 용의자 검거

입력 2013-10-27 13:43
충남 보령에서 발생한 목사 부인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윤모(42)씨가 검거됐다.

27일 오전 11시30분께 용의자는 보령시 버스 종합터미널에서 버스표를 구입하던 중 마스크에 가발을 쓴 점을 이상히 여긴 매표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윤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10분께 보령시 성주면 한 교회 사택에서 교회 목사의 부인 김모(52·여)씨의 배와 얼굴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5일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 등을 정밀 감식해 윤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공개수배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윤씨 검거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온라인 뉴스팀 open@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