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반값 홍삼' 뭐길래…이틀만에 '완판'

입력 2013-10-27 10:41
이마트가 내놓은 '반값 홍삼'이 이틀 만에 다 팔렸다.

이마트는 지난 24일 출시한 자체상표(PL) 상품 '이마트 6년근 홍삼정(240g)' 2000개가 모두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2000개 수량을 한 달간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조기 완판으로 추가 예약을 받고 있다. 현재 예약자만 6000명에 달한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마트는 추가 물량을 다음 달 7일 전까지 입고시킬 계획이다.

이 6년근 홍삼정은 종근당건강이 생산한 제품으로 유명 브랜드 제품보다 최대 50% 가격이 싸 소비자 호응이 뜨거웠다는 평가다. 마케팅비·중간 유통비용을 없애고 유통사와 제조사가 자체 마진을 줄여 가격을 낮췄다. 이 탓에 그간 비싼 값에 팔리던 여타 홍삼 제품이 '가격 거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6년근 홍삼근과 함께 출시된 '이마트 4년근 홍삼정(120g)'도 25일 오후 3시 기준 1000개가 팔렸다.

27일 이마트 휴점점포는 서울 가양, 여의도, 구로, 미아, 마포공덕, 신도림, 양재 등 28개 점포다. 경기도 휴무점은 수원, 용인, 분당, 부천, 광명 등 23개 점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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