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서태훈 사과 "멋진 척 건넨 행사비 100만원, 사실은…"

입력 2013-10-26 19:27
[라이프팀] 개그맨 김기리가 후배 서태훈에게 사과했다.10월25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한 김기리는 “후배 서태훈에게 사과할 일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김기리는 “서태훈이 귀티나는 외모를 가졌지만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웠다”며 “2년 전 서태훈과 함께 행사를 갔다가 취소된 일이 있었는데 계약상 일정금액을 주기로 돼 있었다. 제 계좌로 200만원을 받고 서태훈을 현금인출기로 데려가 그의 몫으로 100만원을 뽑아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서태훈은 그게 자기 돈인줄 모르고 나를 끌어안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래서 나도 ‘넌 후배가 아니고 내 동생이야’라며 멋있는 척을 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또 김기리는 “이후 그 사실을 솔직히 털어놓으려 했지만 날 너무 깍듯이 대해 차마 그러지 못했다”며 “나중에 정말 힘든 일이 생기면 1000만원을 주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기리 서태훈 사과에 네티즌들은 “이제라도 솔직하게 사과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두 사람 사이가 이렇게 돈독할줄이야” “김기리 서태훈 사과, 진짜 멋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풀하우스’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샘 해밍턴 독도 발언 "일본은 독도 말할 자격 없어" ▶ 엑소 찬열, 꽃받침 애교에 여심 사르르~ "이 요물" ▶ 은정 "조성모 성공하지 못했다면 티아라는 없었을 것" <!-- p style="margin:50 0 0 0" class="arti_txt6 he22" id="newsView" --><!-- sns 보내기 -->▶ 올랜도 블룸-미란다커 이혼, 두 차례 불화 의혹 사실로 ▶ [포토] 빅뱅 지드래곤, 워킹마저 특별한 이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