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A팀 우승, 송민호-블락비 '우정 가득한 축하'

입력 2013-10-26 13:43
수정 2013-10-26 14:41

송민호 블락비 축하가 화제다.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YG엔터테인먼트 차세대 신인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WIN' 생방송 파이널 배틀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WIN(이하 '윈') 최종우승은 A팀이었다.

'윈' A팀에는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강승윤 등이 포함돼 있다. A팀 우승 발표 후 현장은 A팀과 B팀 모두 경쟁과 동시에 서로를 응원한 만큼 눈물바다가 됐다. 여기에 누구보다 A팀 우승을 축하한 이들은 블락비.

윈 A팀우승 후 블락비 지코는 트위터를 통해 "미노야. 자랑스럽다. 고맙다. 드디어 너의 재능을 증명해줘서"라고 A팀 송민호를 축하했다. 블락비 박경 역시 "아 소름. 미노 축하한다. 진심으로 짜식"이라며 기뻐했다.

블락비 피오 역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됐다 됐어. 송민호 이제 시작이다. 축하한다 진짜로. 내 방구석에서 둘이 랩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내 친구 송민호 자랑스럽다. 진심으로 진짜진짜 축하한다"고 글을 남겼다.

블락비 멤버가 윈 A팀 우승을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이유는 A팀 송민호 때문이다. 송민호는 블락비 멤버들과 연습생 생활을 함께 한 친구로 블락비는 지난 8월 30일에도 '윈'에 깜짝 출연해 송민호를 응원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송민호-블락비 관계에 "송민호-블락비 우정 보기 좋아요" "송민호, 블락비 축하 받으며 우승해서 좋네요" "송민호-블락비 앞으로도 좋은 우정 간직하길"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윈'은 수년 간 YG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11인의 연습생이 A와 B 두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배틀을 벌이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두 팀은 10주 동안 총 3번의 배틀을 펼치며 우승팀은, 이후 8년 만에 출격하는 YG 신인 남자그룹 ‘위너(WINNER)’로 데뷔하게 된다.


(사진=송민호-블락비, 8월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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