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위엄 "유느님 한 마디에 10초만에 장내 정리"

입력 2013-10-25 21:33
'유재석의 위엄'[연예팀] ‘국민MC’ 유재석의 위엄을 전하는 일화가 공개돼 화제다.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유재석의 위엄을 접한 네티즌들의 후기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 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지난 1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펼쳐진 ‘2013 무한도전 가요제’를 보러 갔다가 신기한 광경을 접했다. 안전라인이 뚫려 아수라장이 된 상황을 유재석이 말 한마디로 정리한 것.작성자는 “입장하고 경호원이 쳐놓은 안전 라인이 뚫려 장내 아나운서가 두 시간 동안 방송을 했다. 하지만 아무리 설명해도 자리를 못 잡던 사람들이 유느님 한 마디를 엄마 아빠 말보다 더 잘 듣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이 ‘추운데 와 주셔서 감사하다. 자리에 앉아주시면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하자 갑자기 사람들이 ‘앉아라! 앉아라!’ 하고 외쳤고, 다들 자리를 잡고 앉는데 10초도 안 걸렸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의 위엄을 접한 한 네티즌은 “유느님 가라사대 질서가 있으라 하시니 질서가 있었고, 그 질서가 유느님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성경 구절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이 활약한 이날 공연은 ‘무한도전’을 통해 26일, 11월2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tvN 측 "내년 꽃할배 새 시즌? 확정된 것 없어" ▶ 배수빈이 감춰왔던 '비밀', 자체 최고 시청률 나왔다 ▶ 구하라, 日 콘서트 공연 중 빈혈로 실신 ▶ 현아, 트러블메이커 뮤비 현장 폴라로이드로 살짝 공개? ▶ [포토] 빅뱅 지드래곤 '핑크 헤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