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지도 않고 환경이 뒤따라주지 않는다고 투덜거리지 마라. 세상이 당신을 버렸다며 세상을 원망도 하지 마라. 지금 지도를 펼쳐 들고 살펴보라. 서울로 가는 길이 수 없이 많을 것이다.'
-강상구의 내 나이 마흔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다 중 (원앤원북스)</p> <p>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지만 낮에는 따스한 가을 햇살에 기분 좋아지는 날씨다. 책 속의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책 SNS 서비스인 '책속의 한줄'에서 발표한 10월 4주차 소셜북랭킹을 보며 따뜻한 가을 햇살을 느껴보자.
이번 주 1위는 김은주의 '1cm+'가 차지했다. 2위는 강상구의 '내 나이 마흔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다'이다. 3위부터 5위는 고든 리빙스턴의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공병각의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 정유선의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가 각각 차지했다. 금주에 소개할 도서는 2위를 차지한 강상구의 '내 나이 마흔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다'이다.</p> <p>이 책의 저자인 강상구는 '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와 '내 나이 마흔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다'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내며 많은 직장인들의 멘토로 부상했다. 이 책은 누구나 어릴 적 한 번쯤은 읽어보았을 책 이솝우화를 현대 상황에 맞게 각색하여 바쁜 삶에 지쳐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독자는 자연스럽게 이솝우화의 상황에 자신을 비춰보고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욕심과 부러움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지 생각해보게 된다.</p> <p>이 책의 공감 한줄을 통해 나만의 해결책을 찾아보자.</p> <p>'우리의 마음에는 필요 이상의 욕심이 도사리고 있다. 이러한 욕심은 고기를 물고 가던 개가 강물에 비친 자기를 보고 뛰어내렸듯이 다른 사람의 소유물을 내 것으로 만들려 한다. 욕심이 가득한 마음은 아무리 채워도 포만감이 들지 않는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욕심이 많은 사람은 이 세상을 하직하기까지 주머니를 채우려 안간힘을 쓸 뿐이다.'</p> <p>'위로만 쳐다보면 목만 아프다. 자신보다 돈 많고, 지위 높고, 학력 좋은 사람만 쳐다보면 목만 아픈 것이 아니다. 마음도 아프다. 반대로 아래만 내려다보면 어떨까? 자신보다 지위 낮고, 돈 없고, 단칸방에서 살고 있는 사람만 내려다보면 자신의 처지에 감사하기도 하지만 목이 굳어지거나 교만해진다. 위로만 쳐다보며 위축되지 마라. 아래로만 내려다보며 오만해지지 마라. 자신이 살고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p> <p>세상살이는 나의 의지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사람들은 인생에서 순풍만을 기대하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거친 폭풍을 만날 수도 있고 커다란 암초에 부딪힐 수도 있다. 이솝 우화가 만들어진 지 2,600년이 지났지만 우리네 삶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사용하는 도구는 발전했지만 삶은 여전히 고달프고 사람들은 각자의 문제에 매여 있다. 삶을 관통하는 진정한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자신을 들여다볼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p> <p>출처 : 책속의 한줄
홈페이지 : http://m.liking.co.kr/booksns</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책속의 한줄] 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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