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수시 2차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논술강좌가 마련됐다. 한국경제신문의 자회사인 (주)한경에듀가 운영하는 ‘수시와(www.susiwa.com)’다. 수시와에선 고려대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수시 2차 대학을 겨냥한 논술 파이널 강좌를 연다.
인문계열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수시 2차 주요 학교들을 중심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자연계열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총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연다.
이번 수시 2차 파이널 강좌는 대학당 3~4강으로 단시간에 논술 전형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다. 특히 수능이 끝나고 이틀 만에 논술고사를 바로 치르는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중앙대 등을 대비하는 데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인문계 강좌의 경우 대치 C&A논술 강사진이 강의한다. 자연계 강좌는 생글생글 ‘자연계 논술노트’의 최준원 강사와 ‘콕 집는 과학논술’의 성열상 강사가 강의한다. 인문계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학교들의 출제 유형 및 작성포인트, 기출문제 주제, 고득점 포인트 등을 설명하는 자료를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했다. 수시와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니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원한 학교의 자료를 찾아 읽어보는 것이 좋다.
수시 2차 논술 전형에서는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 인문 수리논술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다. 이런 대학들에 지원한 학생의 경우 최준원 강사가 강의하는 인문수리논술 강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전공적성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현재 개설된 전공적성강의를 통해 대비할 수 있다. 언어적성과 수리적성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전형일을 감안, 적성강의 모든 영역을 수강하는 것보다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언어적성은 언어 21강, 영어 4강 등 총 25강으로, 수리는 15강으로 구성돼 있다. 출제범위가 방대한 적성고사의 핵심요소를 담고 있기 때문에 시험을 보러 가기 전 기본기를 잡는 것이 좋다.
신익훈 한경에듀 연구원 shin85@hankyunged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