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개발한 캐릭터 컬렉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우파루프렌즈'가 일본 앱스토어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우파루프렌즈'는 한국에서 히트한 바 있는 '우파루마운틴'의 일본 출시 게임이다. 그리(GREE)를 통해 지난 18일 일본 앱스토어에 서비스되기 시작, 일본 유저들의 사랑을 받으며 닷새만에 앱스토어 종합 인기 무료 어플 순위, 무료 게임 순위 1위에 등극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안드로이드 이용자보다 iOS 이용자의 수가 더 많은 일본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라인 등 메신저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달성한 결과라는 점 또한 눈여겨볼 만 하다"고 했다.
'우파루프렌즈'는 앱스토어보다 하루 앞선 17일 공개된 구글플레이에서도 현재 높은 평점을 받으며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앱스토어 1위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접속한 이용자에게 보석 10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 2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우파루마운틴'은 기존 농장, 경영 위주의 SNG를 탈피해 동물을 비롯해 로보트와 돌, 인기 초콜릿 스낵과 캔디 등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소재로 아기자기하고 개성있게 캐릭터를 표현했다.
한국에서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으로 끊임없는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지속적인 인기몰이를 하며, 서비스 9개월이 지난 현재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롱런 게임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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