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오는 30일 DR 발행포럼 개최

입력 2013-10-25 13:57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3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내 상장사와 주식예탁증서(DR)발행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해외직접금융 진출 활성화를 위한 DR 발행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기업의 해외직접금융시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본조달통로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으나 정보가 부족한 국내 기업들이 유리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DR 발행 및 국제자본시장 현황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DR 발행포럼은 지난해 포럼참가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발표자 구성, 실제 DR 발행사례 분석 등을 통해 발행사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게 목표다.

이에 예탁원은 홍콩 및 싱가폴 거래소를 초청해 아시아 주요 거래소 상장요건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미국의 벤처 및 신생기업 증권거래 전문 시장인 장외시장(OTC Markets)을 초청해 해당 시장의 현황 및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예탁원 측은 "관계기관으로부터 DR 발행의 필요성에서 실제사례 분석까지 DR 발행의 모든 것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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