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세…외국인 41일만에 '팔자'

입력 2013-10-25 09:19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41거래일 만에 '팔자'다.

25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79포인트(0.48%) 내린 2036.90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중국 제조업지표의 개선과 기업실적 호조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시작했으나 외국인의 매수 지원이 없어 이내 방향을 바꿨다. 중국 제조업지표 호재는 전날 상승으로 미리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3억원과 132억원의 순매도다. 개인만 340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31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서비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NAVER 롯데쇼핑 우리금융 등을 빼고 대부분 하락세다.

NAVER가 라인의 일본 상장 기대감에 2%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1.62포인트(0.31%) 오른 532.65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과 16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53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현재 1.45원(0.14%) 오른 106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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