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점진적 실적 개선세 기대-이트레이드

입력 2013-10-25 07:27
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개선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용희 연구원은 "1분기에 미수금회수 단가(48.6원/m2) 설정됐으나 지난 2분기 동안 유가 상승과 계절적 요인으로 미수금 감소폭은 미미했다"며 "2분기말 5조3900억 원의 미수금은 도시가스 판매가 늘어나는 올해 4분기와 다음해 1분기에 큰 폭의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자원개발(E&P) 사업관련 일회성 충당금(1분기 캐나다 우미악, 2분기 동티모르) 반영으로 올해 순익이 전년비 감소했으나 다음해에는 E&P사업관련 충당금이슈가 없는 관계로 기저 효과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가는 모잠비크 상업생산 가치는 재평가를 받을 시기에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다.

그는 "모잠비크 상업생산은 2019년으로 계획됐기 때문에 늦어도 2015년에는 가스전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으햄 가스전 개발을 위한 투자 가이드 라인이 나올 경우 모잠비크 가스전에 대한 가치 재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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