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일본은 왜 독도를 탐낼까?

입력 2013-10-24 21:06
수정 2013-10-25 03:50
평화의 섬 독도 / 안재영 지음 / 영토문화관 독도 / 180쪽 / 1만원


‘독도의 날’(25일)을 앞두고 일본 외무성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 등 도발을 또다시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 예술마을 헤이리에서 상설 독도교육관인 ‘영토문화관 독도’를 운영 중인 안재영 관장이 쓴 《평화의 섬 독도》는 일본의 이런 역사 왜곡에 맞서는 독도 안내서다.

‘어린이 독도 지킴이를 위한’이라는 부제를 달았지만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독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독도의 일반 현황과 역사적·시대적 상황에 바라본 독도, 독도의 이름 변천사 등을 다양한 지도와 사진, 그래픽, 일러스트 등을 동원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와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 우리 정부와 국민의 독도 수호활동을 소개하고, 일본이 왜 독도를 탐내는지, 우리 땅 독도에 가는데 일본이 왜 항의하는지 그 속내도 들려준다.

‘독도 활동가’를 자처하는 저자는 “독도가 역사적·지리적·자연환경적으로 왜 우리 땅인지 잘 알고 근거와 자료에 의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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