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알제리서 6.4억弗 석유플랜트 수주

입력 2013-10-24 14:04
4분기 들어 국내외 대형공사 3건으로만 2조1천억원 수주
6억4,300만달러 규모 알제리 CAFC 오일 프로젝트 EPC 계약 체결


대우건설은 23일(현지시각) 알제리에서 6억4,300만달러(한화 약 6,834억원) 규모의 CAFC 오일 프로젝트(Central Area Field Complex Oil Project)의 EPC(설계, 구매, 시공) 일괄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알제리 남동부 버킨(Berkine) 분지 지역에 일일 처리용량 3만2000배럴의 석유중앙처리시설(Central Process Facilities)과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플랜트 공사다. 발주처는 알제리 국영석유공사인 소나트락(Sonatrach)과 이탈리아 메이저 석유회사 에니(Eni)의 계열사인 퍼스트 캘거리 페트롤륨(First Calgary Petroleums)이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EPC를 맡아 34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대우건설의 3분기 누적 수주실적은 약 7조800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4분기 들어서 10월 한달새 국내 대형 개발공사 2건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3건 등 2조1000억원 규모의 대형공사를 수주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