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170억원 규모 공공공사 수주

입력 2013-10-24 11:27
수정 2013-10-24 11:44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중인 남광토건이 170억원 규모의 울산시 남화물양장 축조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조달청이 발주한 공공공사로 남광토건의 지분은 전체 공사의 60%인 102억원이다.



남광토건은 지난달에도 220억원 규모의 전남 영광군 홍농읍 계마항 정비공사를 수주하는 등 최근 항만 관련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공공공사 수주에 성공하며 기업 경영여건 개선에 큰 활력을 얻고 있다”며 “조기회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공공공사 수주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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