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이혼이유 들어봤더니…"남편 외도" 고백

입력 2013-10-24 09:11

김성경 이혼이유

방송인 김성경이 과거 자신의 이혼이유를 밝혔다.

전 아나운서이자 자매 방송인으로 유명한 김성경은 지난 23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이혼사유가 남편의 외도때문이었음을 밝혔다.

이날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이냐'는 질문에 김성경이 "저는 이혼했습니다"라고 답한 것.

그녀는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잠시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지만 평정심을 되찾고 "처음엔 성격 차이였지만 주변의 증언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중엔 밉다기 보다 인간적인 사람이라 느꼈다"며 "30대에 남편의 외도를 겪었다면 넘길 수 있었겠지만 그땐 20대라 자존심이 셌고 많이 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주하 아나운서도 이혼을 했는데, 여자 아나운서들 안타깝다", "김성경, 이혼으로 힘들었겠네", "김성경, 이렇게 솔직하게 이혼이유를 밝히다니", "유예빈 해명보다 더 충격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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