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본연의 윤기를 살리는 ‘본광(本光) 피부’

입력 2013-10-24 09:10
[김희운 기자] 최근 반짝이는 피부를 지칭하는 말로 물광, 윤광, 촉광, 꿀광 등의 다양한 수식어가 나올 만큼 2013년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은 ‘빛’에 주목하고 있다.특히 유리알처럼 맑고 투명한 피부에 고급스러운 윤기와 은은한 빛을 머금은 것과 같이 매끄러운 느낌을 완벽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것이 요즘 트렌드다.이때 잡티는 가려주고 개개인의 피부색과 피부결을 최대한 살려야 하며 이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피부 본연의 윤기를 살리는 ‘본광(本光) 피부’가 우선시 돼야 한다.피부 본광(本光) 살리기 첫 번째 단계는 피부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수분을 꽉 잡아주는 딥 클렌징이다. ‘화장은 하는 것 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올바른 방법으로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만으로도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세안 이후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다.아무리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일지라도 얼굴에 충분히 흡수시키지 못하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기초화장품을 바를 때 마사지를 병행하면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 얼굴의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제품 성분이 피부 깊숙이 흡수돼 피부 본연의 광채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최근에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크림 대신 페이셜 오일을 바르거나 피부 깊은 곳에서부터 수분을 채워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물광주사도 인기다.탱탱물광주사는 피부보습과 세포재생을 돕는 피부의 구성성분인 고농도 히알루론산을 진피 상층~중층에 직접 주입하여 피부 내 수분 손실을 막고 수분 유지 능력, 세포 기능을 향상시켜 피부의 재활성을 도와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시술을 말한다.피부 속부터 수분이 차올라 피부가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탱탱해지고 광이 나 보여 ‘물광주사’라 불린다. 이마, 눈가, 볼, 팔자주름, 턱, 목, 손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 받을 수 있다.탱탱물광주사는 한 번의 시술로 잔주름, 보습, 탄력 3가지 모두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피부나 얼굴 상태에 따라 레이저토닝(미백), 사각보톡스(V라인), 탄력보톡스(잔주름 개선) 등 타 시술과 병행해 어두운 피부 톤을 환하게, 거친 피부 결을 부드럽게 만든다.시술시간 및 과정이 짧고 간단하며 보톡스나 필러처럼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 특히 체내 피부 층에 있는 것과 동일한 히알루론산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염증,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나 부기가거의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시술 부위나투여되는 약물 및 용량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나 2주 후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특별한 후 관리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시술 후 재생관리를 해주면 좋다.BK성형외과 한승엽 원장은 “자외선과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에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피부가 건조해진다. 또한 수분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야 할 각질이 피부에 쌓여 각종 트러블 및 피부노화를 유발하기 쉽다. 따라서 물광주사 시술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피부면역력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해야한다”라고조언했다.이어서 한승엽 원장은 “최근 유행하는 물광주사는 구성성분에 따라 가격과 효과, 유지기간, 시술횟수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상태에 적합한 성분을 선택해야 부작용이 없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사진출처: 영화 ‘양과자점 코안도르’ 스틸컷)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RS바이러스 급증 '혹시 우리 아이도?' ▶ 좀비런, 4차 추가 판매 결정 "23일 오후 4시 러너티켓" ▶ 예뻐진 불법 주차 차량, 노란색 선이 미묘하게 '신기하네~' ▶ 엉터리 한식 메뉴판, 육회가 식스 타임즈? "표준안 마련 시급" ▶ [포토] 이청아-이기우 '자세까지 꼭 닮은 우리는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