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육각형 구름의 비밀 드디어 밝혀졌다

입력 2013-10-23 18:19

토성 육각형 구름

토성 육각형 구름의 비밀이 마침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30여년 전 보이저 1호가 토성 북반구에서 발견한 육각형 구름의 비밀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카시니호가 전송한 토성 육각형 구름은, 상층 기류대의 영향으로 약 1만 500마일(2만 500km) 상공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성 육각형 구름은 토성의 소용돌이로 지구의 허리케인보다 큰 규모와 속도를 자랑한다. 소용돌이 그 중심에는 지구처럼 극소용돌이(극 저기압)가 시속 530km의 속도로 회전한다고 한다. 이는 지구 허리케인급 바람보다 4배 이상 빠른 수치다.

토성 육각형 구름의 비밀이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토성 육각형 구름 정말 신비하다. 우주의 신비는 끝이 없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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