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독설, ‘미래의 선택’ 슈퍼갑에게 일침 “맞서십시오”

입력 2013-10-23 16:19
[김보희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의 배우 이동건이 ‘슈퍼갑’ 고두심에게 독설로 대응하며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10월22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에서 나미래(윤은혜)는 겨우 메인 작가 현아(이미도)의 인정을 받고 막내 작가로 막 자리를 잡은 상황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회장 미란다(고두심)가 인건비 감축을 이유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발표하면서 방송은 간판 앵커인 김신(이동건)을 찾아가 대표로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하지만 김신은 “나 앵커에서 밀려날 때 이미 사고쳤어. 그리고 항의하러 또 찾아갔고. 근데 또 가서 삼세번 채우라고? 그렇게들 날 회사에서 쫓아내고 싶어?”라며 “미안하다, 이젠 나도 좀 살아야겠어”라고 냉정하게 거절했다. 그러나 퇴근을 하던 김신은 편집실에 앉아 자신의 첫 방송 엔딩 스크롤에 적힌 이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미래를 무심코 발견하고 갈등하게 됐다. 꼭 하고 싶었던 일이라며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기뻐하던 미래의 모습이 떠올랐던 것.다음날 김신은 이른 아침부터 ‘김신의 모닝쇼’ 스튜디오를 찾아와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와 격려를 건네며 구조조정을 합리화하려는 미란다를 목격했다. 그리고 생방송을 3분 앞둔 상태에서 미란다와 날서린 설전을 벌였던 것. 방송 펑크도 불사하겠다는 김신의 모습에 미란다는 점점 굳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구조조정..모두 없던 일로 하죠”라며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순간 긴장으로 굳어있던 미래를 향해 씩 웃어 보인 김신은 다급히 진행자 자리로 복귀해 방송을 시작했다. 직원들을 이유 없이 해고하며 착취를 일삼은 한 건설회사 회장의 구속 소식을 전하며 “영원한 슈퍼갑은 없습니다. 맞서십시오. 그럼 반드시 이깁니다”라는 당초 메인작가인 현아가 써준 대본에는 없는, 애드립 멘트로 윤은혜를 감동시켰다.‘미래의 선택’ 이동건 독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동건 독설 완전 통쾌했음” “이동건 은근 까칠하면서도 매력있어” “이동건 독설 감동했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윤은혜-이동건-정용화-한채아의 사각 러브라인이 그려진 ‘미래의 선택’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2 ‘미래의 선택’ 방송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티아라 소연 "오종혁과 '우결' 출연? 제의 들어온다면…" ▶ [인터뷰] 손예진, "내가 생각하는 가장 잔인한 오해는 '공범'" <!-- p style="margin:50 0 0 0" class="arti_txt6 he22" id="newsView" --><!-- sns 보내기 -->▶ 박유천 "안신애 열애설, 만난 적 있지만 교제아냐" 공식입장 ▶ 성진환, 오지은과 결혼 발표 "단 한번도 결혼 의심한 적 없어" <!-- p style="margin:50 0 0 0" class="arti_txt6 he22" id="newsView" --><!-- sns 보내기 -->▶ [포토] 손나은 '복근 살짝 드러내도 청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