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이번 국정감사에서 전국 성형외과의 76.9%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의료장비를 구비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에서도 성형외과가 가장 밀집해 있는 강남에는 1.2%만이 응급장비를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와 달리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 등 전신마취가 필요한 성형수술들이 늘어나면서 성형외과의 응급장비 구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심장충격기와 인공호흡기 조차 구비하지 않은 성형외과들이 다수였던 것이다. 이와 반대로 대학병원 못지 않은 안전시스템을 갖춘 성형외과도 있다. 성형외과로는 드물게 ‘의원’이 아닌 ‘병원’급 규모와 시설로 인정받은 ‘아이디성형외과병원’이 그곳이다.
아이디성형외과병원은 30병상 이상을 갖추고 의료법상의 안전기준과 규격을 완벽하게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무균 에어샤워시스템이 갖춰진 수술실,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집중치료실이 갖추어져 있으며, 대학병원급 감염관리시스템을 체계화 해 최적의 수술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또 정전사태가 발생해도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정전 자가발전시설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으며, 건물전체가 내화구조를 갖추고 있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환자의 안전을 책임 질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혈액은행 및 구급차를 구비하고 있어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태에도 만전을 기했다. 수술 시작 전 가장 중요한 마취를 담당하는 전문의도 무려 5명이나 상주하고 있다. 수술 시 마취과 전문의는 환자의 상태와 수술 종류에 따라 적합한 마취방법과 마취제 투입량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수술이 끝날 때까지 환자의 곁에서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디성형외과병원 박상훈 병원장은 “모든 수술 시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환자의 안전이다”라며 “성형외과의 안전시스템의 구축은 병원의 신뢰도와 환자의 수술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기본요소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신기한 숫자 9의 비밀은… '카프리카 불변수' <!-- p style="margin:50 0 0 0" class="arti_txt6 he22" id="newsView" --><!-- sns 보내기 -->▶ 세계에서 가장 큰 60kg 괴물잉어, 태국에서 잡혀 ▶ 비행기 개조차량 타고 시속 632km로 달린 여성 '신기록 수립' ▶ 좀비런, 4차 추가 판매 결정 "23일 오후 4시 러너티켓" ▶ [포토] 박은지 '파격 시스루 패션으로 아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