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 WSC(Welldone & Sunny side up Creative)는 23일 성경을 모티브로 한 모바일 게임 ‘지저스팡(Jesus Pang)’을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저스팡은 ‘성경’을 소재로 한 국내 최초 모바일 게임으로 예수님과 열두 제자가 게임캐릭터로 등장하며, 스테이지가 끝날 때마다 성경 구절을 제공한다.
각 스테이지는 동일한 캐릭터를 연결하는 링크모드와 퍼즐 모드로 구성되어 있다. 1분 내 일정 점수에 도달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는 성경 구절을 획득하게 되고, 점수가 미달되면 성경 퀴즈를 통해 다음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다.
지저스팡은 총 66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2500개 이상의 성경 구절을 제공한다. 스테이지별로 각각 다른 난이도가 적용돼 매번 새로운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지저스팡은 시간을 따로 내지 않고도 일상 휴식 중에 더 가깝고 재미있게 성경을 접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게임이며, 6개의 보기가 제공되는 성경 퀴즈는 기독교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풀 수 있다. SNS와 연동을 통해 성경 구절을 공유할 수 있고, 친구 초대도 가능하다.
유현철 WSC 대표는 “지저스팡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성경’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게임”이라며 “이번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WSC는 지저스팡 출시를 앞두고 지난 8월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지저스팡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나눔 문화 전파에도 계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이번 구글플레이 출시에 이어 지저스팡은 이달 중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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