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퇴임한 채동욱(사법연수원 14기) 전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10여명이 후보군에 올랐다.
23일 법무부와 검찰 등에 따르면 후임 총장을 임명하기 위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가 24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심사 대상자는 10여명이다.
추천위는 각계에서 천거한 인사들과 법무부 장관이 제시한 인사들을 심사해 최종 후보자 3명 이상을 장관에게 추천한다.
심사 대상자 중 검찰 출신 외부 인사로는 박상옥(56·11기·경기) 전 서울북부지검장, 김진태(61·14기·경남)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홍일(57·15기·충남) 전 부산고검장, 석동현(53·15기·부산) 전 서울동부지검장 등이 포함됐다.
현직에선 연수원 15기인 길태기(54·서울) 대검 차장과 소병철(55·전남) 법무연수원장이 후보군에 들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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