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여행상품 구성 확대로 수익성 개선-하나

입력 2013-10-23 07:39
하나대투증권은 23일 인터파크에 대해 여행상품 구성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일반 소비자 대상(B2C) 온라인항공권 시장점유율 40%인 1위 업체"라며 "맞춤형 개별여행(FIT)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투어부문 거래매출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90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월에 출시한 패키지상품은 직판패키지로서의 가격경쟁력 보유 및 가이드 실명제 실시 등의 차별화로 좀 더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항공권과 비항공권 거래매출 비중은 8대 2 수준으로 항공권 예약 트래픽이 숙박과 같은 비항공권으로 유입되면서 비항공권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투어부문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6%에서 올해 16%로 확대될 것"이라며 "2014년에는 2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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