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저작권 수익+티웨이항공 실적 기대-IBK

입력 2013-10-22 14:06
IBK투자증권은 21일 예림당에 대해 맥그로힐 저작권 수익 인식이 임박했고 연결실적에 반영되는 티웨이항공이 흑자전환했다며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손주리 IBK증권 애널리스트는 "예림당은 2013년 8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대상으로 맥그로힐 저작권 수익이 인식될 예정이나 제품판매가 간접적인 만큼 반기별 매출인식이 진행됨에 따라 오는 4분기에 실질적인 수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 애널리스트는 다만 과거 지연기간이 길었던 점과 반기 매출인식이 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보수적인 수치를 반영했다며 2013년 기대 가능한 저작권 매출은 9억원(전년대비 +23.4%), 2014년 13억원(+38.4%)으로 전망했다.

그는 티웨이항공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300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수준으로 흑자전환에 달성할 것으로 파악했다. 예림당은 최근 티웨이홀딩스(구, 포켓게임즈)의 지분을 확대하고, 티웨이항공의 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실질적인 지배력을 61.1% 확보함에 따라 이번 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노선확대(일본,대만)을 통해 국제선 비중을 늘리고 올해 6호기 확대에 이어 2014년 7,8호기 비행기를 확보해 실적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손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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