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주들이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회 여파로 약세다.
2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7000원(1.16%) 떨어진 14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A, 유비에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가 매도 상위 창구에 포진한 가운데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2.20%)를 비롯해 LG전자(-0.42%), 삼성SDI(-1.79%), 삼성전기(-0.12%) 등의 IT주가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각각 9억원, 1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관련주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유가증권시장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12.80포인트(1.00%) 떨어진 1만1153.19를 기록하며 전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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